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면 복암리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주거지역에 대해 생활인프라를 확충,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다.
마을주민 주도의 발굴사업과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남도의 협의를 통해 완성된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은 주택 및 슬레이트 정비, 노후 화장실 개량, 주민 체육시설 설치, 소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화순군은 본 기본계획이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2017년까지 국비 30억8천만 원, 지방비 10억1천2백만 원, 주민부담 4천1백만 원 등 총사업비 41억 3천3백만 원을 투입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설계와 시행계획수립을 빠른 시일 안에 마친 뒤 오는 5월중에 착공 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복암리 2,3구 마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손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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