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위탁 수행기관, 읍․면, 실과소 등 20개 수행기관에서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노인사회활동(일자리)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영광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8개 공익활동 사업(노노케어, 보육시설봉사, 공공시설봉사, 도서관 봉사, 지역아동센터 봉사,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봉사, 생활시설 이용자지원, 건강체조 취미생활지도), 4개 취업형 사업(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주정차질서 계도 지원사업, CCTV 상시관제, 스쿨존교통지원), 3개 창업형 사업(농산물 생산 및 판매 사업, 야생화 재배 관리, 실버푸드마켓) 등 총 15개 사업에 19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부터 주3회 이상 공동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56개소에 급식 도우미를 선발, 배치하여 식사 준비와 배식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영광군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권자 중 건강하고 일할 의사가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저소득 노인을 우선 선발하며 근무조건은 1일 3시간, 월30시간 근무로 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 16일까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도장, 사진 1매를 지참해 대한노인회, 영광노인복지센터, 청람노인복지센터, 홍농노인복지센터, 여민동락공동체, 각 읍․면사무소 및 실과소(관광과, 안전관리과, 스포츠산업과,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지원(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사업 외에도 자체 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노인가정과(☏350-5568),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 실과소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