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셔틀버스 12일부터 정기 운행 공항 이용객 편의증진 및 공항 활성화 기대 서남권의 거점 공항으로 거듭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그동안 무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 간 대중교통이 없어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와 수차례 회의를 실시, ㈜무안교통과의 협의를 통해 12일부터 셔틀버스를 정기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항공정기노선 스케줄에 맞춰 7회/1일(편도)에 걸쳐 무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무안국제공항까지 직통으로 운행하며, 운행요금은 1,600원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하여 월별 실적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개선해 내년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현재까지 공항 이용객은 23만6,000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의 편의증진은 물론 군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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