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16강 신화 창조의 주역 중 한명인 허정무 감독 고향 마을 주민들이 축구 공원을 조성했다.
진도군 의신면 초상마을은 특색 있는 마을환경 만들기 차원에서 축구공 쉼터와 1.5미터 크기의 대형 모형축구공 3개 등을 갖춘 축구 공원을 최근 조성했다.
이 공원은 초상마을 청년회(회장 김영옥)가 주축이 되어 청년회원과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해 마을주변 풀베기 작업과 함께 자체 예산으로 축구 공원을 만들었다.
구명회 마을이장(진도군 의신면 초상마을)은 “허정무 전 감독과 연계하여 남아공월드컵 16강 신화의 위업과 마을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축구공 쉼터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신면 초상마을은 앞으로 마을 안길을 두르고 있는 300여m의 돌담길을 보수하고 꽃길 조성을 통해 아늑하고 정겨운 모습의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KJA뉴스통신/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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