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24일 선정된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전남 나주시는 지난 24일 오전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시민감사관으로 선정된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사관으로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에서 △강성후(동신대학교수) △이기완(동신대학교수) △박상하(고구려대학교수) △최세호(건축사) △김영철(공인회계사)씨 등 5명이며, 일반분야에서는 △김재준(전 나주경찰서근무) △송가영(NH농협근무) △김용석(행정사) △홍경석(전 시의원)씨 등 4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강인규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 데 있어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참으로 크다”며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불편사항의 제보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 개선함으로써 나주시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중에 실시한 시민감사관 공모에 접수한 16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성, 나주시 거주기간, 지방세 납세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적으로 9명을 선정했다.
이번 시민감사관은 2016년까지 2년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주로 읍면동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또는 시민불편, 불만족 사항 등을 제보해 개선하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아일보/박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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