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음식물쓰레기로부터 발생하는 처리비용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의 하나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지원(미생물 발효․소멸)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예산 5,236만원을 확보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인증을 받은 미생물 발효․소멸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구입한 가정에 대해 구입비용의 70%(최대 66만5,000원 한도), 총 8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가 있는 세대주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구입 후 5년 이내에 기기를 처분하거나 사용을 중단할 경우, 타 시․군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보조금이 회수됨을 유의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90%이상 감량할 수 있는 미생물 발효․소멸 방식의 음식물 처리기 보급으로 가정에서 바로 처리하는 편리성은 물론 친환경성, 경제성 등 여러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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