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박협동조합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목수학교 수강생들은 지난 4일, 11시부터 17시까지 금남동사무소 앞에서 지난 3달동안 땀 흘려 만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나주오카리나동호회 ‘클랑앙상블’의 찬조 연주로 전시회를 마무리하였으며 이후 수강생들의 뜻을 담아 야외용 테이블과 의자를 목사내아에 기증하여 방문객들이 쉴 수 있도록 기부하였다.
2015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목수학교 강좌는 지난 7월, 지움과 나눔 행복공작소는 금남동자치위원회 이명규 위원장이 무상제공 한 폐 건물을 자원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교육생과 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목공학교 평가와 소감을 나누는 형식으로 수료식이 진행이 되었다.
두레박협동조합 김미선 이사장은 “공작소를 시민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만간 구축하여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도시재생사업에 두레박협동조합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나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조진상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주민참여가 확대되었고 공동체가 형성되는 모습이 기대이상 이었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를 원한다”고 격려하였다.
두레박협동조합은 2014년 10월에 창립되어, 전라남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앞두고 있는 나주사회적경제기업이다.
KJA뉴스통신/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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