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0월 8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한다.
서구는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각 동별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여 각 동의 1차 지역회의 운영일정에 맞춰 예산주무관이 직접 동별로 순회교육을 진행하였고, 인도보수 및 도로포장, 경로당 개보수, 보안등 신설 등 60건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재정여건과 2016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동별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사업과 효율적 재정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5개 분과별 자유토론과 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산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대한 방안이 강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구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2007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다음년도 예산반영 사업논의 등을 위해 동별 지역회의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KJA뉴스통신/방효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