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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관람객 입소문 타면서 대표 관광지 '우뚝’
기사입력  2015/10/05 [14:5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화순적벽의 비경이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적벽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을 계기로 광주광역시에서 3일부터 빛고을남도투어를 운행, 화순적벽이 전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나주·담양·화순·함평·장성 등 인접 5개 시·군과의 관광 상생발전을 위해 '빛고을남도투어'를 지난 3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화순코스는 매토 토·일요일 송정역(07:50)을 출발해 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화순적벽(09:30) 무등산 증심사, 광주전통문화관,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17시)을 종점으로 운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안내한다.

 
공휴일과 우천시에는 화순운주사와 화순고인돌공원으로 변경 운행된다.

 
화순군이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한데 이어 지난 3월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이용객은 지난 3일까지 22,5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관람객 현황을 보면 광주광역시가 6,207명(26.4%)을 최고로 서울 5,790명(26.4%), 전남 3,252명(13.8%), 경기 2,090명(8.9%), 부산 1,621명(6.9%), 경남 1,131명(4.8%)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적벽투어가 한 달여간 잠정 중단 된데 이어 우천으로 4회 취소된 상황에서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적벽투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화순적벽이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위치해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매주 수·토·요일 하루 3차례 제한적으로 적벽을 개방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달 3500여명이 적벽의 비경을 관람한 셈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8천여 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33.5%를 차지하는 등 수도권 관람객들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화순군은 내년에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을 확대·설치 중이다.

 
거북이섬을 관망할 수 있는 제2 포토존(전망대) 설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적벽 입구 주차장을 잔디블럭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또한 망향정 인근 통천문 우측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중이고 현재 컨테이너로 운영 중인 적벽관리초소 맞은편에 관리초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의 편안한 투어를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적벽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는 것을 비롯해 망향정 인근에 있는 화장실은 리모델링하고 창랑적벽 전망대가 새로 설치된다.

 
한편 화순적벽투어는 4대의 셔틀버스(32인승)로 3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1주일에 3회, 09:30, 13:00, 15: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된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투어 예정일 2주일 전 0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예약 후 1인당 5,000원의 교통비를 납부해야 한다.

 
군은 관광객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탑승 장소를 금호화순리조트와, 이서중학교(구) 등 2곳으로 확대했다.

 
KJA뉴스통신/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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