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 광산구 송산유원지에서 개최된 제9회 광산우리밀축제가 관람객 10만명이 찾은 가운데 성료했다.
광산구(구청장 민형배) 주최,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나훈) 주관의 이번 행사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우리밀 체험 속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 특히 가족사랑 캠프, 통통 과학체험 페스티벌, 국제 댄스 페스티벌 & 경연대회 등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우리밀축제의 메인 행사인 제4회 전국우리밀요리경연대회의 대상인 농림부 장관상은 임영란·조지현 팀의 ‘가을바람 솔솔~ 밀향과 함께 익어가는 주전부리’에게 돌아갔다.
학생·일반부로 나눠 60팀이 참가한 이날 요리대회에서 금상은 일반부 윤용철·서호배 팀의 ‘소풍나온 꿀호박’ 학생부 ‘홍지후·김민규 팀의 ’외국인 친구를 위한 한식양식 퓨전 우리밀 도시락‘이 차지하는 등 총 11개 팀이 입상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광산우리밀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지역 대표축제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축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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