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지사장 황철구)는 최근 9월24 ~ 9월25일 양일간 당촌저수지 수질정화를 위한 녹조방지보드 설치공사를 실시하였다.
당촌저수지는 총 저수량79.1천톤으로, 33.2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용수원이지만, 행락객 및 낚시꾼들로부터 각종 쓰레기 투기로 인한 녹조발생으로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공사는 국내최초로 식물체를 이용한 녹조방제특허기술을 가진 신성워터텍과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대한종묘조경이 공동으로 공사를 시행하였다.
본 공사는 보릿짚 등 식물체만를 이용하여 생태계에 영향이 전혀 없고 방제효과 및 방제지속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러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인공식물섬 형태로 제작이 되었다.
황철구 지사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맑고 깨끗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녹조방지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여 실시함으로써 저수지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였다.
KJA뉴스통신/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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