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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새정연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사입력  2014/12/26 [10:4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전남 여수을)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고질적인 불통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물론, 잇따른 실정으로 국민의 삶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 1야당으로서 이를 견제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 패권주의와 패배주의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공멸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2016년 총선 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준비하기 위해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정권교체 선봉 최고위원 ▲당원 대표 최고위원 ▲국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당심은 정권교체이고, 민심은 경제회생"이라며 바꿔야 이긴다는 자세로 ▲잘못된 노선과 낡은 계파주의, 장외투쟁 일변도의 정치행태 청산 ▲기득권을 지키는 공천이 아닌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내세우는 공천혁명 ▲중앙과 지방, 지도부와 당원의 소통 강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제일주의 정치혁신 ▲대안정당, 정책정당으로 수권정당 체제 구축 등 을 공약했다.

 

또 주 의원은 "계파라는 낡은 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지도부의 역할"도 강조하며 "모든 당무가 적절한 경제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승용 의원은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군수, 여수시장을 역임하며, 지방정치와 지방행정을 경험했고, 17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현재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주통합당 초대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복지에 대한 논의가 가장 뜨거웠던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민주당 복지 정책인 3+1(무상보육, 무상급식, 무상의료 + 반값 등록금) 무상복지 정책을 입안하여 보편적 복지의 기틀을 마련한 정책통이기도 하다.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호남 출신으로는 34년 만에 도로, 철도 등 국가 SOC를 총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임되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현재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안전한 대한민국과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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