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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UN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 가입 승인 ‘광주 자치구 최초’
기사입력  2015/09/09 [12:1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UN ISDR)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에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UN ISDR 캠페인은 기후변화 및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도시 스스로 재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치단체 자율기반의 UN산하 국제협력기구 운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6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에 광주 자치구 최초로 가입한 북구는 UN ISDR의 방재자문과 각종 매뉴얼, 자체 안전 기법 등을 제공받고, 세계 도시들과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UN ISDR에서 제시하는 ▲제도적·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 ▲복합적 재해 위험 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방재 교육·훈련 및 시민 안전의식 제고 ▲환경·생태계 보호 등 10가지 핵심사항을 이행한다.


자체 추진사항과 활동들에 대해서는 매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점검을 받게 되며, 점검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UN ISDR과 국민안전처 공동명의의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수여 받을 수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UN ISDR 캠페인 가입으로 국제기구가 인정하는 안전도시 북구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국가들과 안전에 대해 공유하고 10대 핵심사항의 성실한 이행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3년 9월 광주에서는 최초로 안전관리 컨트롤 타워인 안전총괄과를 신설하여 안전관리에 체계성과 전문성을 높였고, 철저한 재난 안전관리로 지난 2011년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광주시 주관 5개 자치구 민방위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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