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5,493억원을 편성하고, 군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이는 2회 추경예산보다 534억원(10.8%)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5,29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02억원이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림해양수산분야는 1,585억원으로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7억원, 황죽 1지구 재난위험저수지 정비공사 7억원, 내수면 양만장 시설비 지원 5억원 등이 계상됐다.
우수영권역 토지매입비 12억, 우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비 11억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44억원이 증가됐다.
사회복지와 보건분야로는 해남 공설추모공원 진입도로 확장 기본 설계비 4억원, 아동양육시설 운영 지원비 1억원, 농어촌 취약지 응급협진 네트워크 구축 운영비 7,500만원 등이 주요 사업을 이루고 있다.
특히 송지 산정 1지구 주차장조성 사업에 7억원, 송지 산정 2지구 주차장조성 사업에 10억원, 옥천 영춘 주차장조성 사업에 9억원, 황산 우항 주차장조성 사업에 2억원 등을 편성,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 실시해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 7억원,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9억원 등이 편성돼 지역개발 분야에 투자하게 된다.
군은 면 소재지 주차난 해소와 주민소득증대,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한편 추가경정예산안은 군 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11일 확정하게 된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