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골목경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젊은 여행객들의 경연대회인 제1회 한려동 여행길 축제 ‘내일로 스타’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도시재생대학 1~2기 졸업생으로 구성된 여행길협의체와 여수밤바다가 공동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600여명의 관객과 주민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펼쳐졌다.
사전 예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출전한 15개 팀이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맘껏 분출한 경연 현장은 여수의 원도심을 들썩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의 축하공연과 시각장애인이지만 신예 카운터테너로 촉망받는 문지훈 군이 특별출연하여 동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내일로 스타 우수입상자는 대상을 포함 총 6팀으로 여행길 협의체와 여수밤바다로부터 총 46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내일러 방문객 붐을 이어가고 이를 지역상권과 연계하고자 지역주민 주도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와 지역민이 함께 어울린 공감행사로서 도시재생을 위한 성공적인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처럼 도시재생의 본질을 살린 주민주도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이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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