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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결핵 예방백신(BCG) 수입지연으로 10월 이후 접종 재개
기사입력  2015/08/31 [15:5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 초부터 3주 가량 보건소의 결핵 예방백신인 BCG 접종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접종하고 있는 BCG 피내접종 백신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데다 덴마크 제조사의 사정에 따라 10월 이후에야 수입이 재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산 백신을 긴급 수입할 예정이나 일선 보건소 공급은 9월 21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CG 예방접종은 생후 89일 이내에 접종을 받으면 되므로 9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는 사전예약을 받아 거점 보건소를 지정하여 일본산 백신이 입고되는 대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의료기관의 BCG 경피용 유료접종은 가능하다.


한편 여수시 BCG 피내접종은 월평균 126명 정도이며, 금년 들어 8월말 현재까지 1,012명이 접종을 받았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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