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의료봉사단이 화순군 춘양면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대 치대병원 의사와 인턴실습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춘양면(면장 한복열) 복지회관에서 지난 28~29일 이틀간 치과 의료봉사에 나섰다.
봉사단은 전문 치료 장비를 갖추고 춘양면민과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틀니소독 , 충치치료, 스케일링, 레진 등 다양한 구강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교통과 거동이 불편해 치과진료를 원활하게 받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을 순회하여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1년에 1~2회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과 치료를 받은 모 어르신은 “진료비와 치료과정이 부담되어 치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치료를 받게 되어 의료진과 춘양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양면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춘양면민 150여명이 치료를 받게 되어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봉사단 방문을 계기로 춘양면에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연계해 취약한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조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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