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생활현장에서 요구하는 민원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소통행정은 군민에 의한, 군민 중심의 군정전개라는 취지로 시작되어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격식 없는 현장 대화를 통한 생활불편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마을 순회 일정은 관내 415개 행정리 단위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1일 6~8개 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로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격의 없는 대화가 가능한 곳에서 진행되고, 현장 방문 시 군수 뿐 아니라 실․과장, 실무자로 구성된 민원현장 방문팀이 동행해 민원내용에 따라 실질적인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8월 26일 현재 176개 마을을 방문한 결과 주민 건의사항 600여 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접수된 건의사항 및 민원은 해결가능성 및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운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대화의 자리에서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군민 중심의 군정 구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화를 마친 한 주민은 “그동안 해소되지 못했던 민원이 해결될 가능성이 보인다.”며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준 군수님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 순회 방문으로 실효성 있는 군정이 펼쳐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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