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 응급실 원격 협진시스템 구축사업’이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2015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 27일 부산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5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원종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취약지 응급실 원격 협진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나주시를 비롯해서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 장성군, 함평군이 생활권을 이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남대학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지역 응급실 의사가 협력하여 상급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까지 이송되지 않더라도 CT등 영상, 음성, 진료기록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원격협진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를통해 환자의 불필요한 병원 간 이동방지로 의료비 절감효과와 실효성 있는 응급협진 모델을 수립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앞으로 지역 내 응급실 운영 병원에 대하여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확산할 예정이다.
지역발전위원회는 매년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발전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김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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