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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간척지 퇴비 악취 발생 ‘근절’ 주민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5/08/28 [14: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액비 살포로 인한 간척 농지의 악취 저감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8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5개 대규모 농어업회사, 마산면 인근 6개 마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이 2-1공구 간척지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2~3년 동안 간척 농지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 및 회사의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공정규격에 적합한 양질의 비료를 사용하고,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액비살포 실명제에 따라 ‘부숙’ 판정을 받은 액비 살포, 퇴비 및 액비는 살포와 동시에 경운 작업을 실시하는 등 악취를 최소화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어업 회사 대표들은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하면서 마산 간척지 인근의 악취 저감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불어 군에서도 간척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액비 살포 과정도 철저를 기해 점검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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