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이번 주말동안 각종 대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진도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동안 제18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와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등이 개최되어 1,6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4월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진도군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 동안 제18회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를 공설운동장과 아리랑체육공원에서 선수,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전라남도 공무원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진도군 축구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등 23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원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체력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또 오는 29일(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는 전남지역 에어로빅스체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국민생활체육 전남에어로빅스체조연합회가 주최하고 진도군연합회가 주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에어로빅스체조, 댄스스포츠, 민속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체조가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부, 청·중년부, 장년부, 시니어부, 노년부, 장애인부 등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스포츠 도시 진도군'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2016년 4월 어르신 체육대회와 5월 장애인 체육대회, 10월 생활체육대축전 등의 대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JA뉴스통신/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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