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의 청정 농특산품이 국민 대표 국회를 찾았다.
군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국회 후생관 앞 특설매장에서 관내 생산농가와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 땅끝해남 특산품전’을 개최했다.
경기침체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민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회 예결위 기간 중 열려 국가대표 특산품과 국민대표 국회의 만남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인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밤호박, 무화과 등 제철 농산품에 대한 현장 즉석 시식회 등이 실시돼 해남 특산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옥천농협, 무화과주식회사 등 관내 7개 업체에서 50여개 품목의 해남 특산품을 판매하고, 홍보 마케팅을 펼쳐 향후 청정해남 농특산품 판로개척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KJA뉴스통신/정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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