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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시청각 특성화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워크숍’개최
기사입력  2015/08/24 [11:2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전남서부권 9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청각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여수 일원에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 및 관람, 디오션파크 물놀이 체험, 여수 아쿠아플라넷 관람 등 여수 지역 체험과 더불어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인공와우 수술과 학교생활, 시청각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 등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를 맡은 조영운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장은 “우리 아이들이 가진 장애를 동정이 아닌 서로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극복해 가도록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이끌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운동이나 취미 생활 등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다 보면 학교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권장하였다.


이어진 청각보조 공학기기의 활용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김문락 소장은 인공와우 수술 후 기기의 제한점 등으로 인해 건청인과는 다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청각보조 공학기기를 직접 보여주면서 재활 및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여, 참석한 학부모 및 교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같은 어려움을 가진 부모님들과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내 아이의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청각보조 공학기기를 직접 보고, 재활 사례 등을 설명받고 보니 아이를 지원하는 방법이 있어 걱정을 덜어 낸 기분”이라며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목포교육지원청 문현주 교육장은 “전남 서부권역 거점센터인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지역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으로 장애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2학기에는 시청각 보조 공학기기 구입·대여·보급, 시·청각 특성화센터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아이들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학교,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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