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중국 하북성 정주시와의 교류 확대에 나선다.
진도군은 “천예평 중국 정주시 상무 부시장과 수출, 관광, 건축, 국제교류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진도군을 사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도군과 중국 정주시 교류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동안 방문으로 우호교류 증진을 통한 양 지역의 상호 협력․발전 및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간담회를 통해 민속문화예술특구인 보배섬 진도군의 관광자원 홍보로 중국 관광객 유입과 함께 민선 6기 진도군의 역점 투자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협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중국 정주시 교류단은 진도항, 아리랑 관광지, 진도타워, 운림산방 등 관광자원과 투자사업 예정지 등을 각각 방문했다.
중국 정주시는 화북성의 최대 도시 중 하나로 교통과 물류 집결 중심지로 국가 지정 7대 농업 상품 생산기지이다.
특히 풍부한 관광자원, 자동차, 에너지 화합 산업, 국가 녹색산업 시범구역으로 창안자동차 등 45개 품목을 5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총인구 130만명의 도시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중국 정주시 고위 관계자들의 이번 방문은 진도군과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우호 교류를 시작으로 ▲중국 자본 투자유치 ▲중국 관광객 유치 등이 성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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