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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상습 상가털이 등 10대 1명 구속
기사입력  2015/08/24 [11:1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지난 8월 20일, ‘15. 4. 4. ∼ 8. 18. 순천시 일원을 돌아다니며 비어있는 상가 및 주차된 차량에 침입하여 금품을 훔친 청소년 장○○(남, 16세)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일정한 주거없이 찜질방 및 pc방을 돌아다니며 생활비 마련을 위하여 찜질방에 온 손님의 지갑과 휴대폰을 절취하거나,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침입하여 휴대폰을 절취, 비어있는 상가에 침입하여 업주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혼란한 틈을 타 상가내에 있는 가방 및 휴대폰을 몰래 들고나오는 등 약 15회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하였다.


피의자는 휴대폰의 액정만을 떼어서 판매하면 경찰의 추적을 쉽게 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절취한 휴대폰의 액정을 5-10만원 가량을 받고 휴대폰매장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경찰은 상가털이나 찜질방 내에서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가는 반드시 이중 잠금장치와 CCTV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고, 찜질방 등에서도 사물함 열쇠를 잘 보관하여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KJA뉴스통신/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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