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흑미 등 기술보급 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농사 작황 분석과 문제점 검토 등 시범사업의 중간점검을 통해 농업인 상호간 정보교류를 위해 실시됐다.
평가회에서 ▲유기벼 생산 기술시범으로 실시한 벼 폿트 육묘 이앙 단지 ▲흑미 품종으로 선발된 농가실증시험포장 ▲고품질 벼 자율교환시범포장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대파 기계화 파종 정식을 통한 생력재배시범사업장 등을 방문해 생육상황, 추진사례 등을 평가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신속한 확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주요 사업장 중심으로 열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쌀이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이 되도록 농업인들의 고품질 쌀 생산이 필요하다”며 “생산자 단체를 조직해서 농민의 힘을 바탕으로 진도농업이 발전되어 농업소득 5천억원 달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간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실증 시험포 및 우수 시범사업 현장에서 시범농가와 각 학습단체 회원, 농가 등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KJA뉴스통신/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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