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번 달 31일까지 저소득주민자녀의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서구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으로 생활수준(소득인정액)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선정기준에 180%이내면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수급자자녀, 통장자녀장학생, 새마을지도자자녀, 농․어민자녀장학생 및 기타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자 등은 추천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등 신청서류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 종료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신청자 중 30명을 선정해 9월 중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4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을 통해 주변에 생활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주변에 품행이 단정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학생들이 누락되지 않고 추천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360-7627)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구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