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8월 17일(월) 광양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 라는 제목으로 진로적성교육 전문연구소 조진표 대표의 강의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곡성중학교 정선영 교감의 자유학기제 운영사례가 소개되었다.
이날 조 대표는 "진로지도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적성 파악과, 진로 설계가 핵심이다”라고 말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들에 대한 학부모들의 애정어린 관심”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서 정선영 교감은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 배경,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실제적인 내용으로 진행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광양지역교육지원청은 관내 14개 중학교 모두, 자유학기제를 희망하여, 2015년 교육부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금년 2학기에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지난 5월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 모형을 개발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방식 등 학교 교육방법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학교장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은 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 교육으로 탈바꿈해야 할 시기임을 공감하고,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면 학생 참여형 수업, 주제 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증대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광양교육지원청 민영방 교육장은 ‘자유학기제의 운영은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지속적인 자기 성찰 및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학교 구성원 간 협력 및 신뢰형성, 적극적 참여 및 성취 경험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서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