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농촌지역에서 각종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12일 광양시 진상면에서 정모씨(남,66세)가 매실밭에서 잔가지파쇄기 작동중 손이 끼어 들어가 이송된 사건이 있었다. 이와 같이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조작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시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농기계 작업 중 적절한 휴식 취하기 ▲농기계 보관창고 항상 깨끗하게 정돈하기 ▲농기계 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점검정비 하기 ▲음주 후 작업 금지 ▲방향지시등 및 야간 반사판 등 등화장치 부착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사철이 시작되면 농기계의 이용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해 취급자의 안전사고 의식은 매우 부족하다”며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119에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