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1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함평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분기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2015년도 을지연습을 앞두고 열린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을지연습 안보동영상 시청, 2015 을지연습 계획보고, 군부대 상황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민·관·군·경간 협조체제 구축방안이 마련됐다.
군은 을지연습 중점사항으로 실제 전쟁상황을 고려한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복합적 전쟁양상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을 실시한다.
또 도상연습, 토의형 연습, 실제상황에 부합한 주민참여형 실제훈련등을 병행해 그 어느 때 보다 실전적인 을지연습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연습 셋째날인 오는 19일에는 실제훈련으로 군과 군부대 및 각급 유관기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읍 라뷔랑 아파트 피폭을 가상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여 현장 위주의 실용적 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이 군민의 안전과 지역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고 문제점을 도출, 보완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연습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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