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14일(금) 관내 주요 관광지 및 문화․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축제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수 경기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8월 14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진도타워, 해양에너지공원, 운림산방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 소전미술관, 실내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이다.
진도군 행정과 관계자는 “내수 침체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지역 기업들이 오는 8월 14일을 자율휴무일로 지정하면 근로자들이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다”며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광복 70주년 축하행사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 이번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김술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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