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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단체 선정변화와 투명성을 원칙으로 하는 소통행정 펼쳐
기사입력  2014/12/25 [11:1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시가 지난 23일 장애인콜택시 및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지회(대표 박일남)를 위탁단체로 선정했다.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는 9명의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돼(시의원 2, 변호사 1, 교수 2, 차량전문가 2, 공무원 2)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모집공고 신청서 접수 결과 5개 법인 단체가 신청했다.

위원회는 운영적합성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및 전문성, 조직․인력 운영계획의 적합성, 사업비 집행 및 예산운영계획 등 4개 항목, 20개 세항에 대해 각 단체별로 서류 심사 및 질의 응답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목포지회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앞으로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선정공고를 실시하고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1일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장애인콜택시 및 이동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선정된 전남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상생하는 시정을 펼치며, 앞으로도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더욱 섬기고 봉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인 1․2급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전라남도 최초로 지난 2008년 1월부터 목포시장애인연대와 민간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지난 7년 동안 운영해왔으며,올해는 6억5천4백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했다.

 

또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7년 동안 차량 10대를 구입했고, 인건비 등 센터운영비를 24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강경복 교통행정과장은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위탁단체가 선정된 만큼, 장애인 콜택시 운영에 있어서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더욱 증진되길 기대하며, 향후 협약체결 등 절차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매일일보/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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