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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은빛 멸치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2015/08/07 [14:0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진도 은빛 멸치를 아시나요?”

 
청정해역 진도군 바다에서 생산되는 은빛 멸치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 근해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멸치를 해풍과 태양광으로 건조시킨 진도 멸치는 선명한 은빛을 띄고 있어‘은빛 멸치’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진도 은빛 멸치'는 1.5㎏ 1상자 기준으로 10만원 선으로 통 멸치보다 2-3배나 비싼 한마디로 '금(金) 멸치'이다.


진도 은빛 멸치는 뽀얀 빛이 나거나 은회색의 투명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 특징으로 짠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진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해역으로 대단위 선단 어업이 아닌 멸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낭장망 어업으로 멸치를 잡고 있어 신선도가 유지되는 고품질 멸치로 수도권에서 최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진도 멸치는 멸치를 잡아 배 위에서 바로 끓는 물에 멸치를 넣어 익힌 후 뭍으로 올라와 태양광과 해풍으로 말린 후 저온 창고에 바로 보관한다.

 
진도 멸치는 싱겁지도 않고 짜지도 않으며, 진도 멸치가 서식하는 해역은 물살이 매우 세기 때문에 멸치의 운동량이 많고 활동력이 우수해 육질이 탄탄하다.

 
현재 진도군에는 261어가가 매년 1,000여톤을 잡아올려 15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도 멸치는 성장 발유과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 태아의 뼈 형성과 산모의 뼈 보충에 탁월한 식품으로 꼽힌다.

 
한편 진도 멸치는 국물 맛을 내는 조미료 뿐만 아니라 볶음, 젓갈,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회 등으로도 다양하게 활용 되고 있다.

 


※낭장망 어법

진도지역에서 사용되어온 전통 어획 방법으로 대나무를 사용하는 '죽방'과 달리 그물을 이용해 어류를 가두어 잡는 방식이다.

 

KJA뉴스통신/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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