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조성한 배롱나무 특화거리에 꽃이 만개하여 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1992년부터 순천시, 보성군 등을 잇는 주요 국도변 137Km 구간에 100일동안 꽃이 피어있고 여름꽃으로 불리는 배롱나무 3만9천여본을 식재하여 2014년도에는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국 제일의 아름다운 배롱나무 특화거리로 가꿔 나가기 위해 매년 병해충 방제, 수형다듬기, 지주목 정비, 풀베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롱나무 가로수길 30km, 2천여본을 배롱나무 복층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국내 최대 명품 배롱나무 가로수길로 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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