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빈곤 탈피와 자립을 위하여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실시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의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일하는 수급자가구(생계․의료급여, 자활특례 수급가구)이다.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개인 소득에 비례해 정부가 4인 기준으로 월 최대 57만원, 3년 가입시 본인 적립금을 포함해 최대 2400만원과 3.05%의 금리를 지원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로서 최근 1년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가입 대상이며, 기초생활수급자라도 소득요건이 충족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는 가입이 가능하다.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1:1)을 추가로 적립, 3년 만기 시 평균 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3.05%의 금리를 지급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은 주택구입 및 임대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업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확인 후 적격자를 선정하여 9월부터 적립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061-659-3683)이나,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희망키움통장 사례관리자(061-662-8378)에게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