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1박 2일 고인돌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과 함께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8월 7일 ~ 8일(, 8월 21일~22일 등 총 2차에 걸쳐 열린다.
초등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3,000년 전 고인돌시대로 돌아가 부족장 선출하기, 움집만들기, 불피우기, 선사도구 만들기, 채집하기 등의 체험을 비롯해 토기에 선사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고인돌 밥상 등 특별한 1박 2일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고인돌유적지에서의 행사는 가족의 사랑과 협동, 화합의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으로 준비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1박 2일로 진행되는 고인돌 캠프를 통해 고인돌 시대의 생활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고인돌 가족간의 공동체 생활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선사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캠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북아지석묘연구소 문화사업부(061-370-8831)나 화순군 문화관광과(061-379-3178)로 문의하고, 신청은 동북아지석묘연구소www.idolmen.or.kr(선사체험)에서 하면 된다.
KJA뉴스통신/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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