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황토골 무안의 회산백련지에서‘제19회 무안연꽃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광복 70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무궁화 사랑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 수원, 강원도 홍천, 전라북도 완주 등과 함께 무궁화 전국축제의 일환으로 치러진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이번 무궁화 축제를 위해 지난해 회산백련지 자연생태공원 내에 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및 배달계 등 2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를 구간별로 식재해 개화시기를 맞춰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무궁화 분화전시와 무궁화 사진전시를 비롯해 무궁화 LED등 만들기, 무궁화 천연비누 만들기, 무궁화 차와 무궁화 떡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무궁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백일장과 무궁화 사생대회가 열리고,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무궁화 분화나누기를 실시해 생활 속의 무궁화 사랑운동 실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축제는 제19회 무안연꽃축제와 연계하여 치러지는 만큼 축제 기간 중 무안을 방문하면 무궁화와 연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심신의 힐링과 자녀들의 교육적 측면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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