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담뱃값 인상 확정(안)에 따라 담배를 끊으려는 애연가들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방문자 수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 확정과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이 잇따라 금연 클리닉으로 집중되면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수가 하루 평균 5~6명 이었으나, 최근 신규 등록자수가 18명이상이 등록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면적에 상관없이 식당과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어 흡연자들이 설 공간이 없는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안군 보건소에서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금연상담실 이용을 못했던 흡연자를 위해 2015. 1. 2 ~ 1. 31 까지 금연운동 집중기간으로 정하여 휴일에도 금연클리닉 센터를 운영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하여 4개반 100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금연을 원하는 사람이 10인 이상인 곳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건강 100세 버스운영과 통합건강 증진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사업장, 아파트를 순회하며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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