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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7월 31일·8월 1일 전통방식 '개매기 바다 체험'
기사입력  2015/07/29 [11:1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진도군에서 휴가철을 앞두고 전통 방식의 개매기 바다체험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31일(금) 오후 4시부터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를 연다.

 
또 오는 8월 1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어촌체험마을로 유명한 의신면 접도에서도 개매기 체험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매기는 조석간만의 차가 클 때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 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면 숭어, 농어, 돔 등을 맨손으로 직접 잡고 회로 맛볼 수 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천원으로 수익금은 모두 어촌체험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체험행사는 개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와 먹거리 마당 등이 부대 행사로 준비되어 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개매기 체험을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양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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