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여름철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준비로 한창이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친절·청결·질서'의 실천덕목에 대한 범 군민적 실천으로 관광객이 다시 찾는 진도관광 구현을 위해 관광 성수기 서비스 향상, 주요 관광지 운영관리 강화, 성수기 교통대책 강구,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 등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다시 찾고 싶은 보배섬 진도관광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진도군관광진흥협의회, 음식업지부, 재래시장 상인회 등과 성수기 숙박시설 요금 인상 자제, 침구 청결 및 음식물 위생관리 강화, 관광객을 위한 관광지도 비치는 물론 서비스 종사원들의 마인드 향상에 나가기로 했다.
또 주요 관광지의 쾌적하고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의 사전 안전점검은 물론 해수욕장, 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정비와 각종 해변 가요제 등 축제 및 행사시 질서 유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클린도시에 걸맞는 깨끗한 관광 환경을 위해 주요 관광지에는 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광 최고 성수기를 앞두고 관매도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직항편을 수시 운항할 계획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관광 안내소 확대 운영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정겹고 실감 있는 설명으로 진도관광의 이미지를 드높일 계획이다.
또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 운림산방을 휴일 없이 매일 개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 하는 등 관람기회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31일(금) 4시에 청용어촌체험마을과 8월 1일(토) 3시30분에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폭염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여름을 꿈꾸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보배섬 진도에서 평생 잊지 못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잠시 주춤했지만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타킷으로 관광객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통한 지역의 소득증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서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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