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내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운동과 전 세대 탄소포인제 가입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 강구를 위해 정규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아파트는 680세대에 인구 약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양시 광영동에 위치한 『가야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에서 정규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게 된 계기는 POSCO엠텍에 근무하면서 입주자대표를 맡고 있는 조계출씨의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입주자대표 조계출씨에 의하면 어느 날 회사에서 안전교육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입주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관리소장(서선자)을 비롯한 동대표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부터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협조하에 분기별로 녹색 생활실천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정규적으로 실시해 왔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조계출씨는 매 교육 시마다 아파트 내에 거주하면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 춤과 노래 등으로 재능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교육의 효율성은 더욱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환경교육은 입주자 전원이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1인1톤을 줄이는데 성공 할 때 까지 계속 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이 아파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2014년 지난해『환경부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에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 개발 및 보급. 확산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참여한 2,187개사업장 중『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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