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지난 25일 손불면 북성리에 위치한 이리네농장(최정일, 귀농4년차)에서 인천 소비자를 초청해 “포근포근 밤호박”이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열었다.
팜파티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의 체험을 느끼면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에 축제의 의미를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함평군에서는 5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팜파티에서는 단호박 요리시연과 민속놀이 체험장, 꽃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리네 농장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종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로 이어진 6차 산업의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최일도(인천거주) 씨는 “직접 농장주를 만나 농산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함께 둘러보니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자녀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다”며 함평군 홍보 마니아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스스로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팜파티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가족단위의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어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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