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문현주)은 지난 21일에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독도교육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교류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의 역사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학교에서의 독도교육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었다.
양 교육지원청은 독도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울릉 지역과 목포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문화 교류,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목포교육지원청이 독도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초․중학생과 지도교사, 업무담당자를 비롯한 총 30명이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독도에 대한 산 교육의 장이 되었다.
문현주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독도를 지키고 알리는 것은 모든 국민이 가장 영예롭게 여겨야 할 책무라며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지역이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동반자로서 서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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