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는 지난 23일 중복을 맞아 경로당 8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과 수박 등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눠주기와 매주 해양공원에서 희망밥차 급식에 일손을 거드는 등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박점숙 새마을부녀회장은 “한여름의 무더위는 엄동설한만큼이나 견디기 힘든 고역인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선태 동문동장은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비해 사회봉사에 대한 관심이 덜한 요즘, 온정의 손길로 관내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해 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직원들도 동문동을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민 행복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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