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협의회장 이기암)가 출범식을 갖고 통일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은 지난 23일(목)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이동진 군수와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평통은 지난 2012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날 진도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와 진도투데이 신문사와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업무 협약을 맺고, 남북 간 평화 통일 분위기를 형성해 나아가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취임한 이기암 협의회장은 “통일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굳건한 의지를 결집하고 남․북통일이 평화적으로 이루어 질 때까지 지역 화합과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동진 군수는 “올해는 광복70주년이자 남과 북이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며 “진도군협의회가 범국민적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군민 화합과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중심에 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범식 후에는 통일의견 수렴 및 정기회의를 개최 했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2017년 6월 30일 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민주평통 진도군 협의회는 목포시 협의회와 함께 오는 8월 14일 의신면 첨찰산 정상 봉수대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원제와 봉화 점화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 진도군 행정과 대외협력담당 김상석(540-3241)
KJA뉴스통신/고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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