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산야초를 이용한 오감만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식물자원의 농업적 활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5가지 감각기능을 활용,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이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오감만족 교육은 7월 21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30명을 대상으로 1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산야초의 이해 및 약용식물의 효능 이론교육과 더불어 산야초차 만들기, 압화 작품제작, 아로마테라피 생활용품 만들기 등 실습을 병행한다.

또한 힐링전문가 양성을 위한 발효효소관리사 자격증반과 10월 22일 열리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성공 개최를 위한 힐링푸드 부스 운영자(일반인반, 업소반) 교육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 다양한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2015년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군은 강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평생학습 아카데미, 미래 진로체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등 평생학습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예정)자 등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야초를 이용한 오감만족 교육을 통해 새로운 음식과 체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음식 교육을 추진해 10월 22일 열리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성공 개최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발효 효소관리사나 힐링푸드 부스 운영자반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hwasun.go.kr/)를 참고하거나 생활자원담당(379-54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