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3일부터 4일간 제19회 무안 연꽃 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가 마음은 물론이고 몸을 치유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최대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자연경관과 더불어 문화를 체험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상유리온실에 ‘닥터피쉬 체험장’을 마련한 것이다.
올해 회산백련지는 수상유리온실에 ‘회산백련지의 숨결’ 그림과 ‘못난이 미학’ 조각 등 30여 점, 분재 40여 점을 전시하여 관광객에게 작품을 감상하는 쉼터를 만들고 여기에 ‘닥터피쉬 체험장’을 더해서 몸을 치유하는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닥터피쉬 체험장’을 축제 기간은 물론 연중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연꽃과 각종 수련, 빅토리아수련과 가시연의 향기가 가득한 회산백련지를 둘러보고 시원한 수상유리온실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닥터피쉬 체험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피쉬(Garra rufa, 가라루파)는 터키, 시리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사람의 손이나 발에 달라붙어 피부 각질을 먹는 특성이 있어 피부질환과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물고기로 알려졌다.
KJA뉴스통신/이기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