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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기사입력  2015/07/23 [13:5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장성군이 주민들이 직접 버리기 까다로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폐가전제품의 누출 방지 및 훼손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폐가전 배출 시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운반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거품목은 TV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비롯해 가습기, 선풍기, 노트북 등 소형가전과 통신기기까지 모두 수거한다.

 

수거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배출을 원하는 주민은 콜센터(1599-0903)와 인터넷(www.15330903.or.kr), 카카오톡(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예약이 접수되면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해 가며, 수거된 폐가전은 호남 리사이클링센터(RC)로 보내져 재활용 처리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스티커를 구입해 배출해야 하는 번거러움을 없애고 무단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예방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각적인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총 138대의 폐가전을 수거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장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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