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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동함평산단 분양률 63.3%로 껑충 ‘기호지세’
기사입력  2015/07/22 [10:5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     © 광주전남협회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동함평산단이 호랑이 등에 올라탄 듯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현재 동함평산단 분양률이 6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29일 준공식 때 51%였던 것보다 12.3%P나 오른 수치다.


준공 이후 불과 50여일 만에 거둔 쾌거로 그야말로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다.


군은 적극적인 선 분양으로 준공 전에 51%를 달성했지만, 기세를 늦추지 않고 더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58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부서별로 타깃기업을 발굴해 유치에 매진해 왔다.


또 입주업체 간담회와 읍면기업유치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무원 투자유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광주경영자총연합회 조찬모임, 서울시 투자설명회, 광주 산단 입주업체 방문, 입주서한문 발송 등 전사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유치한 기업들은 광주 등에서 왕성한 기업 활동을 하는 곳들로 군의 적극적인 설득에 투자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뛰어난 입지여건, 저렴한 분양가, 각종 지원혜택 등도 투자 결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띄면서 이른 시일 내에 분양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양이 모두 끝날 때까지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농업과 제조업이 동반성장하는 생태산업도시, 군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허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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