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 학생들은 21일 매화관에서 이달의 동요부르기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맑고 고운 목소리로 창작동요를 불러 요즘 대중가요를 부르며 동요를 접할 수 없는 친구들에게 동심으로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특히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동요의 저변 확대를 마련해 준 뜻 깊은 대회가 됐다.
다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린 이번 대회에는 6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참가팀 전원이 수상을 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서열을 정하지 않고 참가팀의 잘한 점, 칭찬할 점을 찾아 상의 이름을 정하고 시상하였다.
상의 이름은 고운소리상, 고운마음상, 참소리상, 한마음상, 밝은미소상, 멋진율동상이었다.
다압초 6학년 학생들은“요즘 동요보다 가요를 많이 들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동생들이 예쁜 목소리로 들려주는 동요를 많이 들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다압초는 이번 동요부르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최대로 확장시킴으로써 동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고운마음을 담은 동요로 바른인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열렸다.
KJA뉴스통신/이숙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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